[토쿄]AFURI 라멘 아자부주반점 RAMEN & GYOZA

지난달 A코씨와 산보겸 도깨비한테 콩던지기마츠리 구경하러 아자부주반에 걸어갔다가 발견했다.
그땐 아직 오픈준비중이라 '오옷!! 아후리가 아자부주반에!!!' 라고 외치며 오픈하면 꼭 와야짓!! 했지만
어느새 한달이 훌떡....
유즈라멘으로 꽤나 유명한 아후리라멘 본점은 에비스에 있다.
우리집(시로카네)에서는 에비스도 멀진 않지만 역시 아자부주반이 쬐끔더 가깝고 왠지 친근해서..-_-;;
본점의 외양과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한 현대식 인데 비해 아자부주반점은 조금 좁아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그리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런뎅 아후리가 맨날 알파벳으로 쓰여져 있는것만 봤는데 한자였구나. 오옹.....  아..후..리..  음......ㅡ,.ㅡ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왼편에 티켓자판기가 있다. 직원이 먼저 몇분이냐고 물어온다. 두사람이라고 얘기하고
자판기에서 티켓을 삿다. 나는 쇼유베이스 유즈라멘, A코씨는 시오베이스의 유즈라멘.
점원이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 티켓을 건내주면 스프를 콧테리(진한맛)로 할건지 슷키리(가벼운맛)로 할건지 물어온다.
우린 둘다 슷키리로.
점원분들은 역시나 모두 깔꼼하게 생기신 이케멘분들. 라멘츠케멘 보쿠와 이케멘... ㅇ음...ㅡ,.ㅡ;;;
본점엔 간혹 여성점원분도 계시던데 여긴 전부 남자분. ㅋㅋ



아후리 라멘의 특징은 그 깔끔한 맛의 유즈(유자)가 첨가된 스프와 호소멘(얇은면)의 조화도 있지만
주문이 들어오면 미리 삶아서 썰어놓은 차슈를 가볍게 구워서 토핑이 된다는 점이다.
불에 그을려진 차슈와 유자향은 정말 잘 어울린다.
스프의 베이스는 생선계다. 가츠오부시나 하나부시 등등 말린 생선으로 만든 스프에 닭스프를 섞은 더블스프에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한다. 본래 소금으로 간을하는 시오유즈라멘이 이 가게에선 유명하지만 난 언제나 쇼유라멘..ㅡ,.ㅡ;;


반쪽짜리 아지타마(절인삶은닭걀)위에 유자가 조금 보인다. 저건 걍 보라고 있는거고 유자는 스프에 이미 갈려서 들어있다.
김은 국물에 젖지 말라고 저렇게 계란에 걸쳐 나온다. 센스쟁이..
볼륨은 꽤 있는 편으로 삶은닭걀 반쪽도 나오니 한끼식사로 충분하다.

일본 토쿄 여행중 롯폰기쪽에 들린다면 조금만 걸어내려와서 아자부주반도 구경할겸 이곳에서 아후리라멘을 먹어보는것도
괜찮지 않나 싶다. 본점이나 하라주쿠점이 점심/저녁시간대에 엄청난 줄을 서야하는데 반해 아직 아자부주반점은 만석이긴
해도 몇십분씩 기다릴 정도는 아니다.
여기서 라멘으로 배좀 채우고 바로 건너편쪽에 아베짱에서 오랜 전통의 야키토리에 생맥주 한잔 걸치는것도 재미.

타베로그 링크 --> http://tabelog.com/tokyo/A1307/A130702/13152138/



덧글

  • 2013/04/28 02:4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Hausman 2013/05/13 14:00 #

    그게 또 아후리의 인기 비결이기도..ㅋㅋㅋ
  • Krauss 2013/06/09 21:55 # 삭제 답글

    아자부주반 검색했다가 다른 글까지 모두 읽어버렸어요! 심심한 일요일 오후에 후딱 도쿄로 마실다녀온 기분이
    들어 즐겁네요
  • Hausman 2013/06/13 17:31 #

    앗 즐겁게 보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아자부주반이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는 편이라... 아자부주반쪽 자주 올려볼까 합니다.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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